◎ 작가님이 생각하는 만화란 무엇인가요?

 만화는 일상의 친구다. 

 ◎ 어떻게 만화가(웹툰작가)가 되셨나요? 

오랜 기간 SNS에 일상툰을 끄적이다 운이 좋게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 무인도에 만화 한 작품만 가져갈 수 있다면 어떤 작품을 가져가시겠어요?

 정철연 작가님의 〈마조 앤 새디〉

 ◎ 작업을 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어떤 것일까요?

아직 작가로서 역량이 부족해 엄청난 메시지나 교훈을 주지는 못하겠지만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매 화 독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장면과 피식 한번 할 수 있는 '소소한 웃음'을 주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 작가님의 팬들에게 바라는 점이 있을까요? 

 팬이 있다는 것 자체도 황송할 뿐이지만 연재하는 동안 독자분들의 댓글은 제 일상의 기쁨이었습니다. 저 역시도 제 작품이 독자님들 일상의 기쁨이 될 수 있도록 항상 고민하고 노력하겠습니다.

 ◎ 지금 하고 있는 작업이나 앞으로의 계획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5년 동안 일상툰을 연재하며 일상을 흥미롭게 그려내는 것에 매력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그 일상을 그리는 방법이 꼭 일상툰이 아니어도 괜찮겠다고 생각했고, 좀 더 완성된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어보고 싶어 작법과 연출에 대해 공부를 하며 현재는 올가을 네이버 시리즈에서 오픈 예정인 차기작을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만화로 일상을 가장 잘 이야기하는 작가가 되는 것이 앞으로의 계획이자 목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