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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애경

ohohbrand@naver.com https://blog.naver.com/ohohbrand, https://www.instagram.com/ohoh_brand/ 작가 대표작

월인1(만화책) 2000 월인2(만화책) 2001 제 이름은 바보입니다(그림책) 2019 말라냐의 오빠 바보이반(동화책) 2020 미지와의 조우(옴니버스단편집) 2020 똥 닦아줘(그림책) 2021 전등사 나부상 이야기(옴니버스단편-전자북) 2023 순이(에세이단편집) 2023

Q&A

◎ 작가님이 생각하는 만화란 무엇인가요?

 만화는 마법입니다.
 상상하는 세상이 무엇이든 만들어 낼 수 있으니까요.
 

◎ 어떻게 만화가(웹툰작가)가 되셨나요?

 제가 살던 동네에 만화학원이 생겼어요.
 나 때는 말이죠~ㅎㅎ
 학원에서 만화 그리는 걸 배울 수 있다는 생각을 못했거든요.
 만화를 정말 좋아했지만 만화가들은 어디 산속에 사는 신선들인줄 알때라...
 그렇게 만화학원에 다니면서 만화가가 되는 꿈을 꾼 것 같습니다.
 처음엔 단편을 그려 만화잡지사를 찾아갔어요. 편집부특별상을 받았는데
 지면엔 실리지 못했죠.
 그때 제가 좋아하는 만화가 선생님께 조언을 들었는데
 단행본을 그려보라는 거였어요. 데뷔가 중요한 게 아니라 계속 그려낼 실력과 저력이 중요한데 단편보다는
 호흡이 긴 단행본을 그리면서 실력을 키워보라는 말씀이셨죠.
 그래서 스토리와 몇 장의 그림을 들고 출판사 문을 두드렸고 단행본으로 만화가가 되었습니다.
 

 ◎ 무인도에 만화 한 작품만 가져갈 수 있다면 어떤 작품을 가져가시겠어요?

이정애선생님의 "열왕대전기"
 
◎ 작업을 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어떤 것일까요?

 열정
 며칠 밤낮을 새워도 좋을만큼 제 일을 좋아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정도의 열정이 없으면 만화가라는 직업이 정말 고달프거든요.
 저는 데뷔초 너무 멋모르고 데뷔해서 많이 힘들었습니다.
 지금도 몇날 며칠 밤을 세서라도 마감을 하라고 하면 여전히 자신 없는데
 그때 좀 더 즐기면서 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가 있습니다.


◎ 작가님의 팬들에게 바라는 점이 있을까요?

 좋아하는 일 하면서 행복하세요!


◎ 지금 하고 있는 작업이나 앞으로의 계획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지금은 아이를 키우며 그림책도 내고 동화책도 내고 삽화가 들어간 옴니버스 단편집도 내면서 제가 좋아하는 작업들을 하고 있습니다.
 마감에 쫓기지 않으면서 일상의 판타지를 소재로한 즐거운 웹툰을 그릴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