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님이 생각하는 만화란 무엇인가요?

내게 만화란… 천형(天刑) 같은 즐거운 노가다지만, 세상에 남기고 가는 흔적이 되겠네요.  

◎ 어떻게 만화가(웹툰작가)가 되셨나요?

초등학생 6학년 때 이현세 선생님의 〈떠돌이 까치〉를 보고 만화가가 되기로 결심합니다.

◎ 무인도에 만화 한 작품만 가져갈 수 있다면 어떤 작품을 가져가시겠어요?

무인도에 한 작품만 가져갈 수 있다면… 〈무인도에서 살아남기〉 (아이세움 출판)^^ 

◎ 작업을 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어떤 것일까요?

메시지를 지반으로 재미란 기둥을 세우고 짜임새로 틀을 짜고 에지로 인테리어를 합니다. 이 모든 게 중요합니다…

◎ 작가님의 팬들에게 바라는 점이 있을까요?

작가는 이야기의 일정 부분에 대한 해석은 독자에게 맡깁니다. 그러하니 어그로만 아니면 악플도 좋습니다. 

◎ 지금 하고 있는 작업이나 앞으로의 계획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현재 〈검마〉란 무협물을 그리고 있으나, 네이버 연재를 위한 스토리 작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내년 2022년 초에는 동남아 프놈펜에 화실을 차릴 예정입니다. 안정된 팀 작업을 위함과 현지인(캄보디아인)이 작가가 될 기회도 드리려 합니다. 스튜디오의 확장력에 큰 기대와 꿈을 가지고 철저히 준비해 왔으니 이제 코로나만 좀 잠잠해지길 바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