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영 1972 - 2023 : 매일, 내 일 검정고무신》 

“스스로 삶을 포기한 불행한 만화가가 아니라 짧았지만 만화가 전부였고 많은 사람에게 최고의 사랑을 받고 떠난 행복한 만화가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 이지현 (이우영 작가 아내)

기영이와 기철이, 땡구를 기억하시나요. 지난 3월, 유명을 달리한 국민만화 〈검정고무신〉의 이우영 작가를 추모하는 전시를 엽니다. 노원문화재단과 홍우주사회적협동조합을 비롯, 작가의 유가족, 이우영작가사건대책위원회 등 여럿이 고인을 추모하기 위해 뜻을 모았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우영 작가의 일생을 다양한 자료와 인터뷰 등으로 재조명하고, 최초로 〈검정고무신〉 원화를 공개합니다. 8월 18일(금) 개막일에는 ‘기념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전시 기간 중에는 ‘연계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전시를 준비하기 위한 인터뷰에서 유가족들은 작가가 “만화 밖에 모르는 사람”이었다고 여러 번 이야기 했습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매일의 내 일이 “검정고무신"이었던 만화가 이우영을 기억하며, 기영이와 기철이를 또 한 번 만나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셨으면 합니다.

일시 : 2023.08.18.(금) - 09.03.(일)

장소 : 경춘선숲길 갤러리  (서울시 노원구 화랑로 612)

프로그램

개막 기념 공연

특별 체험 프로그램 〈검정고무신 이우진 작가와 함께하는 페이퍼 토이 만들기〉

도슨트 프로그램

운영시간

관람안내

주최 : 노원문화재단, 홍우주사회적협동조합

주관 : 홍우주사회적협동조합

후원 : 이우영작가사건대책위원회,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노원구청

이우영 작가 추모사업 후원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