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14일 대전웹툰캠퍼스에서 한국만화가협회, 한국웹툰산업협회, 한국웹툰작가협회, 대전만화연합, 웹툰협회, 한국만화스토리작가협회, 한국만화웹툰학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클러스터 사업기획, 민관 네트워킹 협력지원, 웹툰산업 중장기 정책개발, 산·학·관 협력 기반의 인력양성, 행사·공모전 개최, 웹툰 기업·창작자 육성, 정부 지원과제 공동 발굴·기획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대전은 4개 지역대학(대전·목원·배제·대덕)에서 연간 250여 명의 웹툰관련 인재를 배출하고 있으며, 전국 최초로 만화 웹툰 작가 지원시설을 운영하는 등 만화·웹툰 산업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2026년까지 총 450억 원을 투입해 작가·기업 입주공간, 교육·세미나·회의실, 전시·홍보 공간 등을 조성해 웹툰 제작·유통, 인력양성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기본계획과 타당성 조사연구, 행정안전부 투자심사를 거친 뒤, 내년 기본·실시설계에 돌입, 2025년 착공할 예정이다. 준공 예상 시점은 2026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