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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소식

만화·웹툰 작가 생존 및 웹툰산업 발전과 상생을 위한 권리 선언문

2021.11.09

제21회 만화의 날 기념식에 발표된 '만화·웹툰 작가 생존 및 웹툰산업 발전과 상생을 위한 권리 선언문' 전문을 공개합니다.

 

 

최근 만화·웹툰산업은 문화예술, 콘텐츠IP 경쟁력 면에서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2020년 발표된 시장 규모만 1, 그 위상이 높아지는 만큼 거대 자본에 의한 생산과 소비 또한 늘고 있다. 1인 창작자 중심에서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는 제작 환경의 변화 속에서 우리는 1인 창작을 주로 하는 웹툰 작가들의 입지가 보호되기를 바란다. 그것은 만화웹툰 시장이 지녀야 할 건강성과 경쟁력을 잃지 않도록 하는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다. 특히 과도한 악성댓글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감내해야 하는 웹툰 작가들은 무분별한 불법 웹툰 유통으로 금전적으로도 엄청난 피해를 입고 있다. 지금이야말로 우리 협단체가 협력하여 1인 창작자와 웹툰 기업들이 상생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작가 누구나 보다 창의적이고 다양한 웹툰을 지속적으로 창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야 한다. 이에 우리 만화웹툰협단체연합은, 웹툰 작가와 기업들이 상호신뢰 하에 서로의 권리를 인정하고 웹툰산업의 미래를 수호하기 위해 함께 협력할 것을 요구한다. 또한 균형 있고 발전적인 상생안을 마련하기 위해 작가는 물론 정부와 기업이 적극 나서줄 것을 요구하며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하나, 웹툰의 다양성을 위해 1인 창작자를 보호하고 육성해야 한다.

, 작가의 휴식권을 보장하기 위한 현실적인 방법을 마련해야 한다.

, 악성댓글로 피폐해진 작가들의 정신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 인센티브 계약한 작가라면 누구든 투명한 정산내역을 받아볼 수 있어야 한다.

다섯, 웹툰산업의 독자적 안정화를 위해 고유한 식별체계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

여섯, 작가와 기업이 공감하는 공정한 표준계약서를 마련해 사용해야 한다.

일곱, 불법웹툰 근절을 위해 정부는 물론 웹툰산업 전 종사자가 함께 협력한다.

여덟, 만화·웹툰 중소기업을 위한 장기적인 지원과 육성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아홉, 만화계, 정부, 웹툰산업계 모두 웹툰산업의 융성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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