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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보도자료] 열두 살 내 아이의 속마음이 궁금하다면! <나의 열두 살에게> 소복이 작가와 함께하는 감성 북토크에 놀러 오세요!

2025.09.02

열두 살 내 아이의 속마음이 궁금하다면!

<나의 열두 살에게> 소복이 작가와 함께하는

감성 북토크에 놀러 오세요!

 

919일 금요일 저녁 7, 홍대입구역 청년문화공간JU 3

참석자 전원 <나의 열두 살에게> 도서 증정

초등 자녀와 재미있는 만화책도 함께 읽고 소복이 작가 친필 사인도 받고!

 

한국만화가협회 부설 만화문화연구소(이하 만화문화연구소)20257월부터 9월까지 이달의 출판만화7<오키나와>, <김달 단편집 1~2>, 8<쿠로와 함께한 여름>, <나의 열두살에게> 9<고랭순대 작품집1>, <파인(3)>을 각각 추천하였다. 한국만화가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2025 열린만화 포럼사업의 일환으로 매달 2종의 출판만화를 추천하고 있으며 분기별 추천 도서 1종을 선정하여 작가 또는 편집자와 독자가 직접 만나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해 오고 있다. 8월 추천작 <나의 열두 살에게>는 어리지만 복잡한 나이 열두 살의 소소한 일상을 포착하고 섬세한 감정으로 그려낸 작품으로, 이번 북토크에는 <나의 열두 살에게>의 저자와 만화평론가가 함께하며 책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특히 사춘기 초입의 초등 자녀와 부모가 함께 참여한다면 평소 말하기 힘든 서로의 속마음을 들여다보며 유대감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우리 모두의 '열두 살'에게 보내는 따뜻한 공감과 위로

 

소복이 작가의 신작 <나의 열두 살에게>(나무의말 펴냄)는 아직은 어리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열두 살'들의 복잡한 마음을 섬세한 감성으로 그려낸 만화다. 일상의 작은 순간을 포착하여 속 깊은 사춘기 주인공의 성장 이야기를 담담하고 따뜻하게 펼쳐내며, 독자들에게 잊었던 자신의 열두 살을 다시금 떠올리게 하는 드라마틱한 평범함으로 깊은 공감과 울림을 선사한다. 박사 북칼럼니스트는 시공간을 초월해 내면에 잠든 열두 살의 자신을 되새기게 하고, 그 당시의 사랑, 가족, 미래에 대한 막연한 고민들과 공명하며 "여전히 열두 살입니다"라는 작가의 따뜻하고도 놀라운 발견에 깊이 동화된다고 평했다.

 

이번 북토크에는 소복이 작가가 직접 참여하여 독자들과 작품에 대한 깊은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소복이 작가는 "만화는 참 고맙습니다. 가슴 속에 묻어두고 쉽게 꺼내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하나씩 꺼내어 투정 부릴 수 있게 해주고 괜찮다토닥여주기도 합니다. 그 투정과 고백을 받아준 <나의 열두 살에게> 독자님들께 깊은 고마움을 전하며 북토크에서는 더 진한 얘기를 나누고 싶습니다."라며 독자들과의 만남에 기대감을 표했다. 또한 조경숙 만화평론가(도토리랩스 대표, 시사IN '콘텐츠의 순간들' 칼럼 연재)가 함께하며 작품에 대한 해석을 더해줄 예정이다. 만화평론가와 작가가 함께 나누는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나의 열두살에게>가 지닌 다채로운 매력과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만화문화연구소 이재민 소장은 이번 북토크는 열두 살의 마음을 통해 우리 모두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만화가 우리에게 전하는 위로와 성장의 메시지를 함께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참가자 전원에게 <나의 열두 살에게>를 제공하고 현장에서 소복이 작가의 친필 사인을 받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북토크 개요

출 연 : 소복이 (만화가), 조경숙 (만화평론가, 도토리랩스 대표)

일 시 : 2025. 9. 19.() 19:00 ~ 21:00

장 소 : 청년문화공간JU동교동 3(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249 청년문화공간JU)

인 원 : 최대 40(보호자 동반 시 초등 4~6학년 참석 가능)

마 감 : 917() 자정까지, 조기 마감 가능성 있음.

참가비 무료, 참가자 전원 도서 증정, 친필 사인 이벤트 진행

 

 

이달의 출판만화 추천작 소개

7<오키나와>,<김달 단편집 1~2>

<오키나와>(저자 히가 스스무 / 서해문집 펴냄)는 비참한 기록인 동시에 불확실한 미래에 직면한 사람들의 꿈과 욕망을 상상해 보는 작품이다. 독특하고 매혹적인 문화와 아름다운 장소에 깊게 뿌리 내린 오키나와의 정체성, 일본과의 점령과 자치 그리고 인도주의와 폭력 사이의 중첩된 관계를 통해 국경과 바다를 넘어 우리에게 묵직한 물음을 던진다.

 

☆☆☆ 추천평

오키나와에서 태어나 지금도 오키나와에서 생활하는 작가가 전시, 전후 오키나와 사람들의 삶을 그렸다. 작가는 "오키나와를 그리고 쓴다는 것은 세계와 연결하는 일이라고 생각해요."라고 말한다. 오키나와의 비극은 우크라이나, 타이완, 중동 등에서 여전히 반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작가는 여전히 사라진 오키나와의 문화와 언어를 붙들어 정직한 그림으로 진실을 칸 안에 담았다.” _박인하 만화평론가

 

<김달 단편집 1~2>(저자 김달 / 문학동네 펴냄)는 최근 몇 년 사이 작가가 개인 연재처를 통해 공개한 이야기들의 모음이다. 두 단편집의 출간에 대해 작가로서 스스로의 세계관에 확신을 가질 수 있는 사건 중 하나라고 말했을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자유롭게 그려진, 한 작가의 정수를 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이야기들이 담겼다.

 

☆☆☆ 추천평

김달 작가의 그림체는 여자 제갈량시절의 동글동글하고 간결한 스타일에서 <김달 단편집>에서는 더욱 단단하고 날이 선 연출로 발전했다. 10년간의 작가적 성장이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그가 정의한 "순정만화는 지저분하지 않기로 합의된 장르, 개그는 고통을 무자비하게 다뤄 웃음을 주는 장르"라는 기준이 작품에 잘 구현되어 있다. 다양한 주제를 날것의 감정으로 순정개그만화로 승화시켰다. 진지함과 유쾌함을 동시에 갖춘 서사 능력이 부럽고, '김달'이라는 이름 자체가 하나의 장르처럼 느껴진다.” _권혁주 만화가

 

8<쿠로와 함께한 여름>,<나의 열두살에게>

<쿠로와 함께한 여름>(저자 하토 / 문학동네 펴냄)은 길거리 좌판에서 만나 평생을 나와 함께한 강아지 쿠로가 16살이 되던 해의 어느 날, 병에 걸려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진단을 받은 내용을 담은 이야기다. 쿠로를 살리려 동분서주하지만, 불어나는 치료비와 24시간 간병 태세에 몸과 마음은 나날이 메말라가는데... 가족으로서, 보호자로서, 주인으로서, 나는 어떤 선택을 내려야 할까? 그리고 우리는, 올해도 함께 여름을 맞이할 수 있을까? 노견 간병부터 펫로스까지, 반려견과 함께한 16년의 시간을 그린 하토 작가의 에세이 만화.

 

☆☆☆ 추천평

반려동물과의 이별에 관해서는 늘 <개를 기르다>(다니구치 지로)를 추천하곤 했다. 개의 죽음을 테마로 해 사람과 개가 서로를 떠나보내는 시간을 처절하도록 현실적으로 담은 작품이다. 한국어로 번역 출간된 지도 20년이 지났건만 이별을 이만큼 구체적으로 녹인 작품을 찾기 어려웠다. 하지만 이제 <쿠로와 함께한 여름>을 추천할 수 있게 되었다. 하토 작가는 동시대 한국에서 죽어가는 개와 함께 산다는 것의 아픈 부분들을 더 세세히 담아냈다. 후회와 자책, 가족 간 온도차, 안락사 고민, 펫로스 증후군 그리고 경제적 고민까지, 한 권 안에서 그저 이별로 요약되지 않을 경험이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드러난다. 그러면서도 현실적 이야기의 아름다움이 빛난다. 모든 구체성 속에 절대 일방향이지 않은 신뢰와 애착이, 책임감을 넘어선 실천이 절절히 박혀 있기 때문이다. 이 작품을 모든 반려동물 동반자가 읽으면 좋겠다. 생생한 현실의 재현이 줄 수 있는 위로를, 또한 용기와 사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_조익상 만화평론가

 

<나의 열두 살에게>(저자 소복이 / 나무의말 펴냄)는 아직은 어린, 하지만 마냥 어리지만은 않은 조금은 복잡한 나이, 그 열두 살들의 마음을 이야기한다. 일상의 작은 순간을 포착해 섬세한 감성으로 그려내는 작가 소복이가 이번에는 매일 흔들리는 열두 살의 마음을 들려준다. 속 깊은 사춘기 주인공의 성장 이야기를 담담하고 따뜻하게 그려낸다.

 

☆☆☆ 추천평

이 책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드라마틱한 평범함이라고 할까. 눈에 띄지 않는 조용한 열두 살 아이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들끓는 감정을 우리는 이미 누구나 겪었으면서도 쉽게 잊는다. 이 마음이 사랑일까 고민하고, 서로 거슬려 하면서도 신경 쓰지 않을 수 없는 가족들 사이에서 진동하며, 상상하기 어려운 미래를 상상하던 그때. 그렇기 때문에 이 작품을 읽는 과정은 잊었던 열두 살의 나를 불러오는 과정이기도 하다. 이제는 산전수전 다 겪어 인생이라면 환히 아는 듯 피식피식 웃으면서 읽게 될 것이다. 하지만 아마 당신도 다 읽고 나면 결국 작가와 같은 결론에 도달하게 되리라. “여전히 열두 살입니다”” _박사 북칼럼니스트

 

9<고랭순대 작품집1>, <파인(3)>

<고랭순대 작품집1>(저자 고랭순대 / 대원씨아이 펴냄) 단행본에는땅거북 스프, 필름 매니악, 유령 이야기, 그리고 처음으로 공개되는 일일대역이 담겨 있다. 투박하지만 귀여운 그림체로 서늘할 만큼 불편한 이야기를 풀어내면서도 결국은 가슴을 흔드는 천재 스토리텔러 고랭순대의 첫 단행본이다. 안타깝게도 20248, 고랭순대 작가는 더 이상 작품을 발표할 수 없는 곳으로 떠났다. 정말 가슴 아픈 소식이지만, 고랭순대 작가는 아직 독자들에게 선보이지 않은 다수의 작품을 남겨두었다. 이 작품들은 이어지는 작품집에서 전부 소개될 예정이다.

 

☆☆☆ 추천평

고랭순대 작가의 단편만화들은 짧지만 예측을 불허하고, 독자의 간담을 어루만지는 촉감이 서늘하다. 그림판으로 그린 듯한 만화체와 귀여운 표정의 주인공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인간 내면에 숨겨져 있던 본성을 블랙미러처럼 드러낸다. 만화 한 칸 한 칸을 넘길 때마다 예감은 빗나가고 기대와 긴장이 교차한다. 불이 켜져 있고 커튼이 열린 듯하지만, 어느새 이야기에 빠져들다 보면 불은 꺼져 있고, 커튼은 닫혀 있다. 고랭순대 작가의 만화를 이미 알고 있었다면 가을밤에 마음을 단단히 하고 다시 읽어보자. 또한 고랭순대 작가를 몰랐다면 이 만화의 뒤늦은 독자가 되어보자. 그리고 모두가 안녕하길 바란다. <오늘도 안녕, 내일도 안녕, 그리고 그 다음날도>” _신명환 만화가

 

<파인(3)>(저자 윤태호 / 더오리진 펴냄)미생, 내부자들등 한국 만화의 지평을 넓혀온 국민 만화가 윤태호가 1970년대 실화를 바탕으로 선보이는 치밀한 범죄 드라마다. 작품은 신안 앞바다 보물선 도굴이라는 실재했던 사건을 토대로, 각기 다른 욕망과 사연을 지닌 근면성실한 악당들의 기묘한 한탕극을 그려낸다. 생존과 도덕 사이에서 흔들리는 인간들의 복잡한 감정과 선택을 포착하며 오늘을 살아가는 독자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전한다.

 

☆☆☆ 추천평

윤태호 작가의 작품엔 물속에 잠긴 듯한 특유의 느낌이 있다.

미생에서 공기가 물처럼 살짝 무거운 느낌이라면, 파인은 그 물속 바닥을 훑는 듯한 느낌이다. 살짝 훑는 바닥을 따라 바닥 먼지가 스멀스멀 퍼져 올라가는 가운데 오래 퇴적되어 숨겨져 있던 여러 가지 적나라하게 보게 되는 그런 느낌...

1970년대 '신안 보물선 사건'을 모티브로 했다는 <파인>에는 그 시대 그 동네에 있었을 법한 다양한 인간 군상이 등장한다. 자기 욕망에 한없이 충실한 자들의 얽히고설킨 인간관계에서 드러나는 인간 본연의 모습들. 실제 지역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처럼 생생한 사투리를 너무 자연스럽게 구사하는 캐릭터들이 극의 몰입도를 높이 저마다의 사연을 가진 도굴꾼들이 추구하는 생존방식의 차이로 인해 예상치 못한 전개가 휘몰아친다. 책 읽는 동안 마치 타임슬립한 것처럼 그 시대로 자연히 빠져드는 감각이라 작가 역량뿐 아니라, 취재 역량에 또한 감탄이 절로 나온다. 최근 화제인 OTT 드라마 파인과 차별되는 원작만의 깊이 있는 재미를 느낄 수 있어, 윤태호 작가의 원작 <파인>을 꼭 한번 읽어보실 것을 권한다.” _신일숙 만화가

 

이달의 출판만화

()한국만화가협회는 <이달의 출판만화> 추천 사업을 통해 매년 웹툰에 가려져 빛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 보석 같은 출판만화 작품들을 독자에게 널리 알리고, 이를 발판 삼아 출판만화를 재조명하는, 유의미한 계기를 만들어 가고자 2023년부터 매달 이달의 출판만화를 추천해 발표하고 있다.

 

첨부 이미지 : <나의 열두 살에게> 북토크 신청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