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소식
만화문화연구소 8월 <이달의 출판만화> 선정, 발표!
2025.08.04
만화문화연구소 8월 <이달의 출판만화> 선정, 발표!
월별 2종 선정 발표!
한국만화가협회 부설 만화문화연구소(이하 만화문화연구소)는 2025년 8월 ‘이달의 출판만화’로 《쿠로와 함께한 여름》, 《나의 열두살에게》를 각각 추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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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이달의 출판만화 추천작 소개
《쿠로와 함께한 여름》(구매하러 가기)
《쿠로와 함께한 여름》(저자 하토 / 문학동네 펴냄)은 길거리 좌판에서 만나 평생을 나와 함께한 강아지 쿠로가 16살이 되던 해의 어느 날, 병에 걸려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진단을 받은 내용을 담은 이야기이다. 쿠로를 살리려 동분서주하지만, 불어나는 치료비와 24시간 간병 태세에 몸과 마음은 나날이 메말라가는데… 가족으로서, 보호자로서, 주인으로서, 나는 어떤 선택을 내려야 할까? 그리고 우리는, 올해도 함께 여름을 맞이할 수 있을까? 노견 간병부터 펫로스까지, 반려견과 함께한 16년의 시간을 그린 하토 작가의 에세이 만화.
☆☆☆ 추천평
“반려 동물과의 이별에 관해서는 늘 <개를 기르다>(다니구치 지로)를 추천하곤 했다. 개의 죽음을 테마로 해 사람과 개가 서로를 떠나보내는 시간을 처절하도록 현실적으로 담은 작품이다. 한국어로 번역 출간된 지도 20년이 지났건만 이별을 이만큼 구체적으로 녹인 작품을 찾기 어려웠다. 하지만 이제 <쿠로와 함께한 여름>을 추천할 수 있게 되었다. 하토 작가는 동시대 한국에서 죽어가는 개와 함께 산다는 것의 아픈 부분들을 더 세세히 담아냈다. 후회와 자책, 가족 간 온도차, 안락사 고민, 펫로스 증후군 그리고 경제적 고민까지, 한 권 안에서 그저 이별로 요약되지 않을 경험이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드러난다. 그러면서도 현실적 이야기의 아름다움이 빛난다. 모든 구체성 속에 절대 일방향이지 않은 신뢰와 애착이, 책임감을 넘어선 실천이 절절히 박혀 있기 때문이다. 이 작품을 모든 반려 동물 동반자가 읽으면 좋겠다. 생생한 현실의 재현이 줄 수 있는 위로를, 또한 용기와 사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_조익상 만화평론가
《나의 열두살에게》(구매하러 가기)
《나의 열두살에게》(저자 소복이 / 나무의 말 펴냄)은 아직은 어린, 하지만 마냥 어리지만은 않은 조금은 복잡한 나이, 그 열두 살들의 마음을 이야기한다. 일상의 작은 순간을 포착해 섬세한 감성으로 그려내는 작가 소복이가 이번에는 매일 흔들리는 열두 살의 마음을 들려준다. 속 깊은 사춘기 주인공의 성장 이야기를 담담하고 따뜻하게 그려낸다.
☆☆☆ 추천평
“이 책을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드라마틱한 평범함”이라고 할까. 눈에 띄지 않는 조용한 열두 살 아이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들끓는 감정을 우리는 이미 누구나 겪었으면서도 쉽게 잊는다. 이 마음이 사랑일까 고민하고, 서로 거슬려하면서도 신경쓰지 않을 수 없는 가족들 사이에서 진동하며, 상상하기 어려운 미래를 상상하던 그때. 그렇기 때문에 이 작품을 읽는 과정은 잊었던 열두살의 나를 불러오는 과정이기도 하다. 이제는 산전수전 다 겪어 인생이라면 환히 아는 듯 피식피식 웃으면서 읽게 될 것이다. 하지만 아마 당신도 다 읽고 나면 결국 작가와 같은 결론에 도달하게 되리라. “여전히 열두살입니다”” _박사 북칼럼리스트
이달의 출판만화 (사)한국만화가협회는 <이달의 출판만화> 추천 사업을 통해 매년 웹툰에 가려져 빛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 보석 같은 출판만화 작품들을 독자에게 널리 알리고, 이를 발판 삼아 ‘출판만화’를 재조명하는, 유의미한 계기를 만들어 가고자 2023년부터 매달 ‘이달의 출판만화’를 추천해 발표하고 있다. |